"50+세대의 창업을 지원합니다"…중부캠퍼스 공유사무실 입주자 모집

24일 오후 6시까지 서류 접수 가능

서울50플러스 중부캠퍼스 공유사무실.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50플러스 중부캠퍼스 공유사무실.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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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오는 3월에 개관하는 중부캠퍼스 내 공유사무실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마포구에 위치한 중부캠퍼스는 두 번째 50플러스캠퍼스다. 이곳은 50+세대(50~64세)들의 인생재설계를 돕는 교육 및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유사무실은 개별사무실과 개방형 공유공간으로 나뉜다. 개별사무실을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은 창업한 지 2년 미만이거나 현재 창업을 준비하는 단체 또는 개인이다. 총 61.06 ㎡ 규모의 공간에 4개 단체가 들어갈 수 있다. 개방형 공유공간은 예비 창업가나 공익 활동가, 프리랜서 등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 총 107.93㎡ 넓이에 30석의 개방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사용료는 입주 사무실의 경우 월 10만원, 개방형 공유공간은 월 3만원이다.

50플러스재단은 공유사무실 입주자에게 사물함, 복합기 등의 사무 집기도 지원한다. 또한 회의실과 휴게 공간 등은 물론 경영 실무 관련 분야의 전문가 특강이나 컨설팅 등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사업자등록 주소지가 서울시인 만40~69세 시민이다. 재단포털 또는 서울시50+포털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24일 오후 6시까지 지정된 이메일로 서류를 보내면 접수된다. 최종 입주자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또는 면접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0일 발표될 예정이다. 입주 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12월31일까지고, 최초 계약일로부터 최대 2년 이내로 연장 가능하다.

이경희 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50+세대가 진취적인 창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고 50+세대를 위한 건전한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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