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중심 뉴딜일자리 정보 얻어가세요"…서울시 '뉴딜일자리 박람회' 개최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 동안 서울신청 신청사 1층에서 열려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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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2017 뉴딜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뉴딜일자리는 청년을 비롯한 참여자들에게 일 경험을 비롯한 전문기술·직무교육 등 취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 뒤 참여자가 민간일자리에 취업하도록 도움을 주는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시는 올해 뉴딜일자리에 550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경제, 문화, 복지, 환경·안전, 교육·혁신 등 5개 분야를 다룬다. 또한 미술관 큐레이터, 축제기획자, 전통시장매니저, 보육교사, 에너지전문가 등 217개 사업 3889명에 대한 채용정보 안내와 현장접수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는 5일 동안 서울시청 신청사 1층 로비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뉴딜일자리는 물론 올해 11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인 시 산하 투자·출연기관 채용설명회 및 상담부스도 운영된다. 채용설명회는 오는 9~10일 오후 4~6시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진행된다. 시는 또한 공무원시험 준비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현직 공무원의 취업준비 노하우 등을 알려주는 1대1 멘토링,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전문상담사의 취업 상담 및 교육안내 등이 준비됐다. 이외에도 구직원서용 증명사진 촬영서비스와 면접 이미지메이킹 등의 서비스도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서울일자리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람회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서울일자리포털 또는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뉴딜일자리 사업별 자격요건, 일정 등 확인 후 해당 사업별 접수방식에 따라 접수하면 된다.

유연식 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이번 박람회에서는 올해 대폭 확대된 청년중심의 뉴딜일자리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채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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