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콜마비앤에이치, 내수침체·투자심리 위축…목표가 2만2000원↓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미래에셋대우는 1일 콜마비앤에이치 에 대해 내수경기 침체와 화장품 산업에 대한 투자 심리 위축 등을 반영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내렸다. 다만 현재 주가가 저평가 돼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콜마비앤에이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4.2% 늘어난 645억원,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90억원으로 추정했다. 오탁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015년 4분기와 같은 재고조정이 없었으며 애터미를 통해 진출한 동남아시아로의 화장품 매출 증가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오 연구원은 "특히 수출 증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2015년 수출 매출액은 약 242억원 이었으나 2016년 수출 매출액은 약 335억원으로 전년 대비 38%이상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짚었다. 이어 "애터미를 통해 신규로 진출한 인도네시아 등에서 화장품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동사 매출액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했다.

올해는 중국진출과 신제품 출시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중국 취엔지엔그룹과 공동출자로 중국 현지 법인을 설립한 후 중국 현지에서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라며 "헤모힘 키즈와 석류를 이용한 여성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 등 신제품 출시도 상반기 중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가 관련 오 연구원은 "2017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 14배 수준으로 기 상장된 건강기능식품 업체 중 가장 저평가 받고 있다"며 "올해부터 신제품 출시와 중국 현지 진출을 통한 성장성 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지금 주가 수준은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고 짚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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