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서울↔부산 7시간…서울외곽순환도로 정체 심각

[고속도로 교통상황]서울↔부산 7시간…서울외곽순환도로 정체 심각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서울과 부산간 고속도로 예상 소요시간이 7시간 가량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정체·서행 중인 총구간은 약 1290㎞에 달한다.오후 3시 승용차 기준으로 주요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에서 7시간, 울산에서 6시간 26분, 대구에서 5시간 32분, 목포에서 5시간 10분, 광주에서 5시간 20분, 대전에서 3시간 50분, 강릉에서 3시간이다.

다만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서울 내부도 차량 정체가 심각해, 도심까지는 시간이 훨씬 더 걸릴 전망이다.

하행선 고속도로도 상당수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5∼30㎞로 서행하고 있다. 오후 3시 승용차 기준으로 서울 요금소에서 주요 도시 요금소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까지 6시간 50분, 울산까지 6시간 50분, 대구 5시간 17분, 목포 5시간 30분, 광주 5시간 20분, 대전 3시간 50분, 강릉까지 4시간이다.도로공사는 오후 2시 기준으로 18만대가 귀경을 마쳤고, 자정까지 26만대가 더 수도권으로 들어올 것으로 내다봤다.

오후 2시까지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23만대고, 자정까지 21만대가 더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오전 11시까지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15만대고, 자정까지 29만대가 추가로 귀성길에 오를 전망이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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