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4일 순천역 등서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홍보활동


‘친환경 설 명절 보내세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24일 순천역 광장과 역전시장 일원에서 생활 속 온실가스도 줄이면서 뜻 깊은 명절을 보내도록 귀성객과 도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설 명절 보내기’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선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와 순천시 공무원, 순천기후·환경네트워크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 설 명절 보내기 실천 수칙과 탄소포인트제 참여 홍보전단을 배포하고 저탄소생활 실천 서약서를 받았다.‘친환경 설 명절 보내기’실천수칙은 설 선물은 친환경상품으로, 구매는 그린카드로, 설빔은 따뜻한 온(溫)맵시로, 설 음식은 먹을 만큼만 차리기, 성묘 갈 때는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고향길은 대중교통 이용하기, 자가용은 친환경 운전하기 등이다.

음식물쓰레기 20%를 줄이면 연간 1천600억 원이 절약되고, 내복 착용만으로도 2.4℃의 보온 효과가 발생하며, 전 국민이 하루에 종이컵 사용을 1개씩만 줄여도 연간 약 13만t의 온실가스가 감축된다.

이기환 전라남도 환경국장은 “설을 맞아 친환경 생활수칙을 준수하고, 일상에서 온실가스 줄이기에 도민 모두가 작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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