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간이 넘께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했지만, 자택으로 귀가하지 않고 사옥에서 밤새 기다린 삼성 수뇌부들과 만나 간단히 회의를 소집했다. 아직까지 수사가 끝난 것은 아닌 만큼, 향후 대책에 대해서도 법무팀 관계자들과 회의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 18일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오전 9시57분께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조의연 영장전담부장판사가 맡은 심문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10분까지 3시간40분간 진행됐다. 심문이 끝난 후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한 이 부회장은 19일 새벽 6시13분께 서울구치소를 떠났다. 특검에 출석한 시점부터 구치소에 머무른 시간을 모두 계산하면 20시간에 이른다.
서초사옥에서 회의를 마친 이 부회장은 잠시 귀가했다 다시 출근해 각종 현안을 챙길 예정이다.
한편 삼성은 "불구속 상태에서 진실을 가릴 수 있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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