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은행주 강세…기업은행 3% ↑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6일 은행주가 강세다.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업종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4% 오른 258.60에 거래되고 있다. 종목별로는 기업은행 이 400원(3.27%) 오른 1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 와 KB금융, 우리은행도 각각 1% 상승 중이다.특히 기업은행은 올해 배당 확대 기조 매력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투자 포인트는 ▲보유 중인 KT&G 주식 매각을 통한 특별 배당을 포함한 배당 증가 가능성, ▲타 은행들과 달리 6%대의 안정적 성장 기조 유지, ▲7.4% 의 ROE에도 불구하고 PBR 0.4배로 낮은 밸류에이션에 거래된다는 점" 등을 설명했다.

은행주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지만 적어도 올해 1분기까지는 주가 상승이 무난할 것이란 의견을 받고 있다.

한정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은행(지주)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의 금리인상 분위기가 은행주의 방향을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분기말까지는 금리인상 분위기와 실적 안정 등이 긍정적"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경제성장률 둔화로 인한 추가 금리인하 논쟁이 다시 커지기 때문에 은행주는 상고하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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