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트위터 팔로워수, 트럼프의 4배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트위터 대통령'으로 알려질 정도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토려 당선자의 트위터 사랑은 유명하다. 하지만 팔로워 수를 놓고 보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한 수 위다.

14일(현지시간) 트위터 카운터(Twitter counter)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을 팔로워한 트위터 이용자는 8046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세계에서 4번째다. 오바마보다 트위터 팔로워수가 많은 사람은 팝가수 케이티 페리(9527만명), 저스틴 비버(9114만명), 테일러 스위프트(8305만명)이다. 정치인 가운데서는 오바마가 1위인 셈이다. 트럼프 당선인의 트위터를 팔로워한 이용자는 1969만명이다.

트럼프 당선자가 올린 글은 많은 화제를 낳았지만 반향은 오바마 대통령의 글이 훨씬 컸다. 오바마 대통령의 지난 10일 고별 연설 이후 대통령 공식 트위터에 올린 글은 80만건 이상 리트윗됐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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