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선 행정관, 헌재 출석…‘세월호 7시간 의혹’ 풀리나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 /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 /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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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이영선 청와대 제 2부속실 행정관이 12일 오전 서울 재동 헌법재판소에 출석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은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 행적'과 '청와대의 언론보도 개입 의혹'의 진위 등을 파악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헌법재판소는 12일 오전 10시 청사 1층 대심판정에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4차 변론을 열고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과 류희인 전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 조현일 세게일보 기자,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에 대해 증인신문을 한다.

오전 10시 이 행정관을 시작으로 오후 2시 류 전 위원, 오후 3시 조 기자, 오후 4시 조 전 사장 순이다.

이 행정관은 세월호 참사 당일 윤전추 행정관관 함께 청와대 관저에서 박 대통령을 보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소추위원단은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세세한 행적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헌재는 조현일 기자와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을 대상으로 보도와 관련된 일련의 사건이 탄핵사유 중 하나인 '언론자유 침해'에 해당하는지를 물을 예정이다.






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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