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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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양사 게임들이 글로벌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 누적 다운로드 13억건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중 해외 비중이 8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성과는 다수의 장수 게임과 신규 흥행작들이 함께 만든 성과다. 6년째 호응을 얻고 있는 '피싱마스터'를 필두로 '제노니아 시리즈(6000만건)',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7000만건)', '낚시의 신' 등 스테디셀러와 함께 '드래곤 블레이즈', 'MLB 퍼펙트 이닝 16', '컴투스프로야구2016', '원더택틱스' 등 신작들이 힘을 더했다. 한편 게임빌이 지난 2013년 컴투스를 인수한 이래 이들은 게임업계 대표 형제 회사로 꼽히고 있다. 현재 송병준 게임빌 대표는 컴투스의 대표직을 겸하고 있다.
게임빌 관계자는 "올해 '워오브크라운', '로열블러드', '아키에이지 비긴즈', '히어로즈워2' 등 다수의 신작들로 글로벌 시장을 노리고 있다"며 "미국, 일본, 독일, 대만 등 전 세계 10여 개 거점을 기반으로 집중 공세를 펼쳐 글로벌 모바일게임사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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