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진로체험 프로그램 한눈에 본다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7 진로체험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행사에는 학교 교원 뿐 아니라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민간기관의 진로체험 관계자와 학부모 등 2000명이 참여해 진로체험 활동의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학생 1000여명도 행사에 참석해 다양한 진로탐색 관련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현장의 진로체험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교류마당', 다양한 체험부스를 이용하고 진로상담을 할 수 있는 '체험마당' 등이 꾸려지고 중·고교 창업 동아리를 위한 '청소년 기업가체험 프로그램 창업경진대회'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범사회적인 진로체험 활동 지원이 자유학기제 정착 등에 크게 이바지했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의 진로체험 기관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진로체험 활동의 흐름을 만드는데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진로체험 페스티벌 홈페이지(www.career2017.com)를 참고하면 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