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일상감사·계약심사 사업 만족도조사 실시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시 산하 공공기관 및 군·구의 일상감사·계약심사에 대한 고객 만족도 조사를 오는 10~19일 실시한다.

일상감사·계약심사는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사업(공사·용역·물품 등)에 대해 사전에 사업의 타당성, 원가계산의 적정성 등을 심사하는 제도이다.만족도 조사는 공공사업의 품질을 향상하고 효율적 재정 운용을 위해 일상감사·계약심사에 대한 제도 운영의 만족도,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 및 친절도, 기타 건의사항 등 제도 전반에 대해 실시한다.

시는 조사 결과를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점에 대해선 개선방안및 예산절감 방안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인천시는 2015년부터 주요 시책사업인 워터프론트 조성사업, 송도 6·8공구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송도 생활폐기물 전처리 및 자원순환시설 등에 대해 일상감사·계약심사를 통해 공공사업의 품질제고에 힘 쓰고 있다. 이를 통해 2015년 355억원, 2016년 485억원 등 2년간 84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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