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등 자격증 8종 주소지 관계없이 발급

송파구,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 있는 생활자격·면허증 발급서비스 개선 주소지에 관계 없이 발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생활자격·면허증 발급서비스를 개선해 주소지에 관계없이 발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22일부터 시행한 것으로 서비스 대상 자격·면허증은 공인중개사, 요양보호사, 안마사, 장례지도사, 주택관리사(보), 가축인공수정사, 이·미용사, 조리사 8종이다.기존에는 자격·면허증 발급 관청이 주소지 관할 또는 최초 발급지 등으로 제한돼 민원인이 자격증 등을 신청하거나 수령할 때 직접 해당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지금은 가까운 시·군·구를 방문해 필요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행정기관 간 연계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곳에서 자격·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송파구청 민원실

송파구청 민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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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는 관련 시스템 개선 일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1단계 시행 중인 현재는 자격·면허증을 팩스사본으로 받을 수 있다. 2단계 시행인 5월 이후에는 전산시스템을 통해 원본으로 수령할 수 있으며, 정부민원포털 ‘민원24’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재발급 받을 수 있다.

발급 방법은 구청 2층 ‘어디서나민원’ 창구에 비치돼 있는 신청서와 자격·면허증 발급에 필요한 제반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민원여권과 최현미 팀장은 “취업이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이 자격·면허증을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사항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각종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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