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올해 거래 마지막일 소폭 상승 개장 후 하락

[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30일(현지시간) 뉴욕 주요 증시는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소폭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35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38포인트(-0.12%) 하락한 1만9796.40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51포인트(-0.24%) 내려간 2243.75을 각각 나타냈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34.98포인트(-0.64%) 떨어진 5397.11을 기록하고 있다. 출발은 다우지수가 0.07% 상승을, S&P500지수가 0.10% 상승을, 나스닥지수가 0.15% 상승을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중서부제역 제조업 성장세는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에 따르면 시카고의 구매관리자지수(PMI)는 11월 57.6에서 이달에는 54.6으로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56.8을 예상했다. 달러 강세와 유가 상승이 이 지역 제조업 경기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래도 시카고 PMI는 경기 확장과 경기 위축을 가늠하는 50을 6개월 연속 웃돌고 있다.

달러는 약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44% 하락한 102.20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채권시장은 오후 2시에 조기 마감한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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