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기준 완화 '인천서창 행복주택', 청약 신청으로 집 걱정 해결해볼까?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의 자격범위가 청년 창업인, 프리랜서, 예술인까지 확대돼

인천서창 행복주택

인천서창 행복주택

원본보기 아이콘

인천 서창 2지구 15블록에 젊은 층의 주거난 해소를 위한 678세대 규모의 행복주택이 들어선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LH인천지역본부, 본부장 조명현)는 ‘인천서창 행복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LH인터넷 홈페이지 청약센터를 통해 공고된 인천서창 행복주택의 청약은 2017년 1월 12일(목) 10시부터 1월 16일(월) 17시까지 5일 간 LH인터넷 홈페이지 청약센터에서 주말 포함 24시간 신청이 진행되며 모바일(어플: LH청약센터)에서도 가능하다. 모바일 신청 기간은 1월 12일(목) 10시~1월 13일(금) 24시까지다.특히 이번 행복주택 모집에서는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의 자격범위가 청년 창업인, 프리랜서, 예술인까지 확대돼 인천광역시 또는 서울특별시, 부천시, 김포시, 시흥시에서 소득활동 또는 예술활동 중에 있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어서 수혜 대상이 크게 확대됐다.

또한 소득 활동 지역 변경 시 동일계층으로 재청약이 허용되며 취업준비생의 지역제한 요건도 완화됐다.

입주자격 기준은 대학생ㆍ사회초년생, 신혼부부의 경우 인천광역시 또는 연접한 서울특별시, 부천시, 김포시, 시흥시 소재 학교나 직장에 다녀야 하고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는 인천광역시에 거주해야 한다. 입주자격 기준이나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입주자 모집공고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젊은층 거주기간은 기본 6년으로 대학생, 사회초년생이 거주 중 취업 및 결혼해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자격을 갖출 경우에는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2년 단위로 계약을 체결한다.

신혼부부의 경우 6년, 자녀 1명 8년, 자녀 2명인 경우 10년간 거주 가능하고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의 경우 최대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인천서창 행복주택의 청약은 2017년 1월 12일(목)~16일(월) 청약접수가 진행되며 2월 1일(수) 서류제출 대상자가 발표되는 가운데 2월 7일(화)~9일(목) 서류제출 대상자 서류접수가 진행된다. 3월 14일(화) 당첨자와 함께 3월 20일(월)~24일(금) 계약 체결 순서로 진행될 계획이다.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689번지에서 만날 수 있는 인천서창 행복주택은 총 20층, 5개동, 총 678세대 규모의 전용면적 21㎡, 26㎡, 36㎡ 타입으로 지어진다. 시세 대비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가 책정돼 대학생 기준 전용 21㎡의 경우 9만원 대의 월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다(6만2천원~14만5천원 선택 가능).

인천서창 행복주택은 택지지구 내에 있어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인근 대체우회도로와 각종 연결도로 및 인천지하철 2호선(운연역)을 통해 출퇴근이 편리한 근거리 교통망과 지구 외곽으로 연접한 제2경인고속도로 및 영동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인천공항은 물론 전국을 쾌속으로 누비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지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공사 중인 신천IC연결도로가 완공되면 서울, 수도권 접근성은 보다 향상될 것으로 예측된다. 아울러 인근 인천대공원, 장아산,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자연녹지축이 형성돼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단지 바로 옆 인천장서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인천한빛 초등학교, 인천서창 초, 중교가 가까이에 위치하며 인하대와 인하공업전문대, 인천재능대, 한국폴리텍2대학 등이 통학 가능한 거리에 자리했다.

단지 주변에는 LH청아안 아파트, 인천서창2지구 1단지 아파트, 인천서창LH 8단지 아파트가 밀집돼 있다. 청광플러스원, 서창센트럴푸르지오, 호반베르디움이 오는 2017년과 2018년 완공 후 입주 예정이어서 신흥 주거 클러스터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풍부한 녹지 공간이 단지 근처에 형성 돼 있어 청룡저수지와 범배산을 단지 근처에서 여가생활과 운동 및 휴식의 공간으로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인천을 대표하는 주말 나들이 공원, 어린이 동물원, 자연생태원, 환경미래관, 식물원, 호수 등 다양한 휴게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문화예술회관, 수봉공원 등 각종 문화예술 공간도 인접해 있다.

전체 세대 중 80%가 할당된 젊은 계층 542세대는 ▶대학생 계층 및 사회초년생 계층을 위한 21A, 21B 418세대 ▶신혼부부 계층을 위한 36A 124세대로 구성된다.

또한 취약 계층 20%에게 분양되는 136세대는 ▶고령자(주거약자용) 21C 30세대, 26B 8세대, 36B 18세대 ▶주거급여수급자, 고령자 26A 56세대, 주거급여수급자 21A 24세대로 이뤄진다.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에게 공급되는 행복주택 실내에는 냉장고, 가스쿡탑, 책상 등 빌트인 생활용품이 제공돼 주거 편의성을 제고했다.

행복주택과 함께 단지 내 작은도서관, 북카페, 복합커뮤니티룸, 공동세탁실, 무인택배보관실, 와이파이존, 게스트하우스 등 주민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어서 주거 환경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LH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지난 3월 모집한 인천주안지구 140호의 경우 1,997명이 신청해 1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6월 고양삼송지구 832호 역시 7268명이 신청, 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어 입주 자격 기준이 완화된 인천서창 행복주택의 청약 경쟁이 여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인천서창 행복주택 청약 자격과 신청방법 등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블로그와 LH인터넷 홈페이지 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와 LH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