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장학재단에 장학금 전달 이어져

"관내 5개소 농업협동조합 1천만원 및 한국씨링 5백만원 기부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의 인재육성을 위하여 관내 각계각층의 장학금 기부가 이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8일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보성(조합장 문병완), 벌교(조합장 김기순), 북부(조합장 채희정), 득량(조합장 정영수), 회천(조합장 이진수) 등 5개소 농업협동조합에서는 1천만원의 장학금을, 한국씨링(대표 김상오)에서는 5백만원의 장학금을 보성군장학재단(이사장 박호배)에 전달했다.

농업협동조합은 농업인의 자주적인 협동조직을 통하여 농업생산력의 증진과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번 장학금이 우리 지역의 꿈나무들에게 유용하게 쓰여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공동체로서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광주에서 인쇄업에 종사하고 있는 한국씨링 김상오 대표는 "3년 전부터 부모님께서 문덕면에 거주하고 계시며, 앞으로도 지역의 인재육성 사업에 미력하나마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호배 이사장은“우리지역 각계각층의 장학금 기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소중한 장학금은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우리 지역 아이들에게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지역인재육성 사업에 열정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