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 열어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한국거래소는 29일 오후 3시 ‘2016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을 부산본사(BIFC)에서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폐장식에는 정은보 금융위위원회 부위원장, 차승민 국제신문 사장, 한기원 부산시 투자특보 등이 참석해 과거 수작업매매시 주문전표를 던지며 폐장하는 모습을 재현했다.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는 중국 성장둔화, 브렉시트, 미국 대선과 금리인상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았지만, 정책당국과 업계의 노력으로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8월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거래시간을 30분 연장했다. 또한 벤처 활성화를 위해 스타트업시장을 개설했으며, 유럽 최대 거래소인 유렉스와 주력 파생상품을 교차상장하기도 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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