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신설법인 8023개…전년比 8% 증가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중소기업청은 올해 11월 신설법인이 8023개로 전년동월대비 7.9%(585개)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업종별 비중은 도소매업(1709개, 21.3%), 제조업(1656개, 20.6%), 부동산임대업(877개, 10.9%), 건설업(742개, 9.2%) 등의 순으로 설립됐다. 대표자의 연령별 분포로 살펴보면 40대(2964개, 36.9%), 50대(2077개, 25.9%), 30대(1707개, 21.3%)의 순으로 설립됐다. 전년동월대비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한 가운데, 40대에서 법인설립이 가장 크게 증가(140개)했다.

30세미만~30대는 도소매업(207개, 444개), 40대~60세이상은 제조업(623개, 482개, 159개) 위주로 설립됐다.

중소기업청은 11월 신설법인이 크게 증가한 주요 원인으로 법인등록일수가 전년 동월에 비해 1일(21→22일) 증가한 것과 제조업과 건설업 및 영상정보서비스업등의 법인 설립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을 꼽았다.한편 올해 1월부터~11월까지의 누계 신설법인은 총 8만7621개로 전년동기대비 3.0%(2532개) 증가했다. 도소매업(1만9962개, 22.8%), 제조업(1만7172개, 19.6%), 건설업(9,119개, 10.4%)의 순으로 설립됐다.

전년동기대비 도소매업 1818개, 영상정보서비스업 571개, 사업시설관리업 531개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