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모바일 앱 '마이워터' 선보여…수돗물 수질까지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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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앞으론 전국 어디서나 수돗물 요금과 수질, 가뭄·홍수 현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외 물 관련 정보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 '마이워터' 서비스를 27일부터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마이워터는 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물 정보 포털사이트 '마이 워터(www.water.or.kr)'의 모든 정보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해 제공한다.

이용자는 각 지역의 수돗물 수질과 요금, 미세먼지 현황 등 생활정보 부터 댐과 같은 전국 수자원 시설물의 저수율, 강우량 등 전문적인 정보까지 앱을 통해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앱은 ▲물 관련 뉴스를 다룬 '핫이슈' ▲검색한 지역의 수돗물 수질과 요금, 미세먼지 농도 등의 생활 정보를 담은 '나의 물' ▲전국 댐의 수위와 저수율, 가뭄과 홍수 현황을 제공하는 '수재해' 등 모두 7개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국민에게 유용한 물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물관리를 담당하는 다양한 기관 간 정보 공유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모바일 서비스를 계기로 효율적 물관리를 위한 기관 간 협력과 대국민 소통을 확대해 정부 3.0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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