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흥국에프엔비, 주당 100원 현금 배당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식·음료 제조업자 개발생산방식(ODM) 기업 흥국에프엔비가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배당금은 총 7억원 규모이고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내년 3월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흥국에프엔비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음식료 업종의 과당경쟁 등으로 당사는 올해 기대치에 못 미치는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며 “이에 기업을 믿고 투자한 투자자들에 대한 보상 및 책임 경영의 의지를 표명하는 차원에서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철범 흥국에프엔비 대표는 “단기적 실적 변동에 동요하지 않고,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정책을 고수하며 합리적 수준의 배당 성향은 꾸준히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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