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롯데푸드, 목표주가 '90만→80만원' 하향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KTB투자증권은 26일 롯데푸드에 대해 4분기 실적 이후가 고민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0만원에서 80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TB투자증권은 롯데푸드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4146억원과 6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6.7%, 308.1%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손주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 이슈로 인한 이익 기저효과로 올해 4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이라며 "컨센서스 기준으로 수익성 회복시 단기 주가 모멘텀 확보는 가능해 보이지만 내년도에 대한 가시적 전략이 필요해 장기 보유 접근은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이어 "내수분유 매출은 연초부터 이어진 모바일과 온라인 유통 채널의 가격경쟁으로 3분기 누적 수익성이 전년대비 부진했다"며 "빙과사업은 가격정찰제 도입과 B2B향 소프트믹스 판매로 과거대비 실적 레벨 유지 및 마진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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