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차우찬 보상 선수로 LG 투수 이승현 선택

이승현[사진=김현민 기자]

이승현[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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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자유계약선수(FA)로 LG 트윈스에 이적한 차우찬(29)의 보상 선수로 우완 투수 이승현(25)을 택했다.

삼성은 22일 "2017시즌 마운드 보강을 위해 이승현을 보상 선수로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이승현은 2010년 2라운드 전체 16순위로 LG에 입단해 2015년부터 1군 무대에서 뛰었다. 올해는 서른여덟 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5.49를 기록했다.

삼성과 LG는 이번 FA 시장에서 선수 두 명씩을 주고받았다. 삼성이 FA 투수 우규민을 4년 65억원에 영입하자, LG는 내·외야 수비가 가능한 최재원을 보상 선수로 받았다. LG는 차우찬을 데려갔고, 이승현이 삼성으로 이동하면서 정리가 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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