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Winter is Coming"

밤이 가장 긴 동지 찾아와…북반구에 겨울이 시작된다

▲지구 북반구에 짙은 어둠이 깔렸다. 밤이 가장 긴 동지가 찾아왔다.[사진제공=NASA]

▲지구 북반구에 짙은 어둠이 깔렸다. 밤이 가장 긴 동지가 찾아왔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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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어둠이 몰려온다
겨울이 찾아왔다
봄이 가까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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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冬至)가 찾아왔다. 21일은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동지였다. 말 그대로 낮의 길이는 가장 짧다. 1년 동안 지구는 '밤과 낮'의 오묘한 변화를 겪는다.

3월20일은 춘분(春分)이었다. 밤과 낮의 길이가 똑같다. 6월21일 하지(夏至)에는 낮의 길이가 가장 길고 밤의 길이가 가장 짧다. 이어 9월22일 추분(秋分)때 다시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진다. 12월21일에는 밤의 길이가 가장 긴 겨울에 접어든다. '춘분-하지-추분-동지'를 순차적으로 지나면서 지구는 적당한 에너지를 지구에 선사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북반구에 어둠이 짙게 깔린 지구의 모습을 21일(현지 시간) 공개했다. 덧붙인 말이 의미심장하다. 나사 측은 "오늘은 북반구에 낮이 가장 짧은 날이었고 이는 겨울의 시작을 알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명하기를 "이는 봄이 그만큼 다가왔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지구는 23.5도 기울어져 자전한다. 낮이 제일 긴 하지와 밤과 낮의 길이가 같은 춘·추분,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동지가 있다.[사진제공=NASA]

▲지구는 23.5도 기울어져 자전한다. 낮이 제일 긴 하지와 밤과 낮의 길이가 같은 춘·추분,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동지가 있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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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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