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소외계층 27가구에 땔감 57톤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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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연말연시를 맞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27가구에 땔감 57톤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숲 가구기 작업장에서 폐기되는 통나무를 수집해 지원하는 이 행사는 어려운 이들을 돕고, 산불과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유목 피해를 예방하는 이중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를 맞아 땔감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제적으로 힘든 농가가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땔감 지원을 더욱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 2006년부터 이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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