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농협, 상호금융예수금 1조5000억 달성

전남 순천농협(조합장 강성채)이 최근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예수금 1조5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전남 순천농협(조합장 강성채)이 최근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예수금 1조5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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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전남 순천농협(조합장 강성채)은 최근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예수금 1조5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달성탑 수상은 저금리와 금융기관 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룬 성과로써 전국 1130개 지역농축협 중 11번째이며, 전국 중소도시와 전남의 146개 지역농축협으로선 처음 이룬 성과다.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은 “상호금융예수금 1조5000억원 달성탑 수상은 우리 농협을 믿고 이용해 준 조합원과 고객의 신뢰에 대한 보답이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농업인 조합원의 원활한 영농생산자금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농협은 지난 2009년 강성채 조합장 재임 당시에도 상호금융예수금 1조원 달성탑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 3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로 당선돼 재취임한 이후, 다시 허리끈을 졸라매고 심혈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지난해 9월에 다시 추락한 상호금융대출금 1조원 달성탑을 탈환한 데 이어 이번에는 1조5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해 지역 최대 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회복시켰다는 평가이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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