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주변지역 지원사업 우수발전소' 선정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20일 ‘2015년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평가’에서 본사 소재지가 있는 보령지역의 보령발전본부와 신보령건설본부가 화력발전소 중 유일하게 지원사업 우수 발전소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 원자력발전소, 화력발전소 등 연간 기본지원사업비 3억원 이상인 57개 사업시행자를 대상으로 해당분야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10명)가 참여해 이뤄졌다.보령발전본부와 신보령건설본부는 4군(원전외 발전소)에서 유일하게 우수 등급을 받았다.

보령발전본부는 지난해 주변지역 4개면 77개리를 대상으로 마을회관과 같은 공공시설에 소규모 집기류를 지원하고 육영사업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주변지역 지원에 힘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4개면 학교에 교육기자재를 공급하는 등 교육환경개선으로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어촌 지역의 교육인프라 개선에도 기여했다.정창길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달 제4회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국무총리 표창 수상에 이은 쾌거이며, 보령 지역뿐만 아니라 국내외 모든 사업장 지역주민들과 소통과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수발전소 선정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발주법) 16조에 따라 매년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대해 주변지역지원사업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진행된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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