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카카오, 영화 '묘, 잠든 자의 지도' 기획

콘텐츠 협력사업…中 등 글로벌 공략 목표로 다양한 사업

영화 '묘, 잠든 자의 지도(가제)' 콘셉트 이미지

영화 '묘, 잠든 자의 지도(가제)' 콘셉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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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시각특수효과(VFX)·콘텐츠 기업 덱스터스튜디오는 카카오페이지와 콘텐츠 협력사업을 한다고 16일 전했다. 제작을 앞둔 영화 '묘, 잠든 자의 지도(가제)'를 공동 기획하고, 관련 마케팅을 펼친다.

묘, 잠든 자의 지도는 죽은 황제의 무덤에 순장된 사람들이 거대 살인 장치를 뚫고 탈출하는 내용을 다룬 판타지 액션물. 카카오페이지는 제작 전 카카오재팬의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픽코마', 카카오페이지의 중국 파트너사 '텐센트 동만' 등을 통해 웹툰을 공개한다.

카카오 콘텐츠사업 조한규 이사는 "웹툰과 웹소설을 통해 대중 트렌드를 읽고 팬덤을 확보해 콘텐츠의 프랜차이즈화를 이루겠다"고 했다. 덱스터스튜디오 콘텐츠사업부 정지현 본부장은 "콘텐츠 공동기획 개발은 물론 중국 등 글로벌 공략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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