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왕의 열매’아로니아 영농기술교육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지난 13일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는 아로니아 영농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새콤하면서도 씁쓸한 맛이 나는 아로니아는 탄닌 성분으로 쓰고 떫은맛이 강해 ‘숨이 막힌다’는 뜻의 초크베리(choke berry)라 불리기도 한다.

또 유럽 왕족들이 약으로 많이 섭취했다하여 킹스베리(King's berry)라고도 한다.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과 안토시아닌 등 기능성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함평군은 아로니아 품목 연구회원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재배방법과 동계전정 기술을 교육했다. 특히 실습으로 현장감 있는 교육을 펼쳐 교육 만족도와 효과를 높였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서 현재 15ha가량 재배 중”이라며 “틈새 소득작목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