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SNS에 “탄핵하고도 즉각퇴진 압박해서 되겠는가”

사진=이인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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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이인제 전 국회의원이 연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권 비주류와 야권을 비판하는 등 목청을 높이고 있다.

이 전 의원은 12일 트위터에 "새누리당 안에서 탄핵을 주도한 사람들이 당지도부에 칼끝을 겨눈다. 도대체 이들은 당의 어떤 미래를 생각하고 있을까? 대통령과 당지도부가 이들에겐 용서할 수 없는 적이란 말인가? 이해가 불가능하다. 빨리 이성으로 돌아와 당 재건에 헌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앞서 "야당은 헌법을 존중해야 한다. 탄핵소추를 하고도 즉각퇴진을 압박해서 되겠는가? 오직 헌법정신에 입각해 냉정한 재판을 해야 할 헌재에 압박을 가하는 것 또한 반헌법이다. 지금이라도 여야가 국회에서 질서 있는 수습책을 만들어야 한다. 나라가 최우선이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서청원, 최경환, 조원진 등 친박계 의원 50명이 11일 심야회동을 갖고 ‘혁신과통합연합’을 구성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혁신과통합연합’의 공동대표는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 이인제 전 의원, 김관용 경북지사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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