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주노…목성에 가깝게 접근

목성에 4150㎞까지 접근

▲주노 탐사선인 11일(현지 시간) 목성에 4150km까지 접근한다.[사진제공=NASA]

▲주노 탐사선인 11일(현지 시간) 목성에 4150km까지 접근한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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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목성에 더 가깝게
주노가 접근하고
목성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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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 탐사선이 11일(현지시간) 오전 9시4분쯤에 목성에 가깝게 접근한다. 주노 탐사선은 목성에 약 4150㎞까지 접근한다. 이때 주노의 속도는 초속 57.8㎞로 움직인다. 주노 탐사선은 목성에 접근하면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다.

스콧 볼튼 주노 탐사선 책임 연구원은 "주노 탐사선은 이번 임무를 통해 목성의 중력영역에서 내부 구조를 파악하는 첫 번째 시간을 가지게 된다"며 "주노는 이를 통해 과거와 미래의 목성 가스에 대한 비밀을 풀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주노 탐사선은 별 이상 없이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노 탐사선 연구팀은 그럼에도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거대한 행성 목성의 중력과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주노 탐사선이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근접 시간이 지나면 주노는 내년 2월2일에 다시 목성에 가깝게 접근할 계획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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