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원, 실용화기술 연구 성과

"전국 기술보급 성과발표회서 3개 발표 과제 모두 우수 선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최연수)은 전국 시·도 30개 수산업진흥기관을 대상으로 한 전국 기술보급 성과발표회에서 발표 과제 3개 모두 기술보급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전국 기술보급 성과발표회는 해양수산부(국립수산과학원) 주관으로 지난 2009년 기술보급 기능 지방 이양 후 중앙과 지방의 소통 및 기술정보 공유를 위해 개최되고 있다. 매년 우수 사례를 발굴해 수산 현장 보급에 힘쓰고 있다.

올해 발표회에선 장흥지원의 새꼬막 종묘생산 ‘저비용·고효율 수하식 채묘기술개발’과제가 최우수, 완도지원의 킹넙치 현장 실용화 연구와 진도지원의 축제식 트랙형수조 해삼양식 시범사업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장흥지원의 새꼬막 종묘생산 채묘기술개발은 어촌 현장의 애로사항인 인력난과 채묘 기간 제약 등의 개선을 위한 연구사업으로 생산비 절감효과 뿐만 아니라 인건비 및 해양오염 최소화 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최연수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연구개발 성과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수산 현장에 신속하게 보급하는 한편, 앞으로도 수산 현장의 현안 및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현장 실용화 기술 개발 및 보급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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