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조손가정 부식지원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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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은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조손가정 97세대에게 쌀과 김치 등 부식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영암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갑임) 회원들이 참여해 2일간 정성으로 김장한 김치 10kg들이 97박스와 쌀 20kg 97포를 준비하고, 읍면 복지담당자들과 함께 저소득 조손가족에게 직접 방문해 전달하여 민관이 협력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과 여성단체협의회는 조손가정을 위해 김장김치와 쌀 등 부식 나눔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임용기 여성가족과장은 “매년 봉사로 사회에 훈훈한 공동체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에게 고맙고, 조손가정에서 쌀과 김치를 받고 기뻐할 모습을 생각하니 매우 기쁘고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군민들의 풍요로운 복지영암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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