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스라엘 FTA 2차 협상 개최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한국과 이스라엘의 자유무역협정(FTA) 제2차 협상이 11~15일 예루살렘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우리측은 여한구 산업부 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로 구성한 정부대표단이, 이스라엘은 레이첼 히르셔 경제산업부 국제협정 심의관을 수석대표로 경제산업부, 금융부, 외교부, 법무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이번 2차 협상에서는 1차협상시 논의되지 못했던 무역기술협정(TBT), 위생검역(SPS), 지재권, 정부조달, 총칙, 분쟁해결 등 분야와 상품 양허협상이 개시된다.

여한구 정책관은 “첨단기술국인 이스라엘과 첨단농업, 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창업 협력을 확대하고, 문화 및 인적교류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 하겠다"며 “이스라엘의 높은 기술력과 한국의 수준 높은 제조능력이 결합할 경우 두 나라가 공동으로 제3국 시장에 진출하는 상생형 FTA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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