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차상현 감독 선임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차상현 세화여고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다고 8일 밝혔다.

차상현 감독은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한 이선구 전 감독의 후임이다. 계약기간은 2018~2019시즌까지 2년 5개월이다. 계약조건은 상호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차 감독은 2011~2014년 GS칼텍스에서 수석코치를 역임하며 선수들과 돈독한 유대 관계로 팀 성과에 기여했다. 그는 "마음의 고향과 같은 GS칼텍스에 돌아와 기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팀을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만들어, 팬들에게 승리의 에너지를 줄 수 있는 배구를 하겠다. 또한 분위기를 빠르게 반등시켜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1차 목표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차 감독은 경기대를 졸업하고 삼성화재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LIG, 상무 등에서 지도자로 일했다. GS칼텍스 수석코치로는 2012~2013시즌 준우승과 2013~2014시즌 우승을 함께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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