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케이프, 양산 토지자산 재평가 결정…627억원 규모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실린더라이너 전문 제조업체 케이프 가 자산재평가를 결정했다.

케이프는 경남 양산에 위치한 토지에 대한 자산재평가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재평가 대상은 경남 양산시 상북면 일대의 케이프 본사 공장부지 4만1000여평으로 지난 2007년 매입했다. 총면적은 13만6029.752㎡,, 장부가액은 627억원이며 재평가 기준일은 오는 31일, 평가법인은 삼창감정평가법인이다.

케이프 관계자는 “이번 자산재평가는 기존에 실린더라이너 제조공장으로 사용중인 토지자산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고자 창사이래 처음 시행하게 된 것”이라며 “자산의 실질가치가 반영돼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케이프는 1983년 설립된 선박엔진 실린더라이너 전문제조기업으로 국내외 선박엔진 제조업체에 선박용 실린더라이너를 공급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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