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자녀 학자금 1247억원 선지급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교보생명은 이달부터 교육보험 가입자 4만1000여명에게 1247억원의 학자금을 선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1인당 학자금은 평균 303만원이다..

학자금 선지급은 내년에 받게 될 학자금을 미리 지급하는 것으로, 목돈이 필요한 입학시즌을 맞아 고객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것이다. 선지급 대상은 내년 3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 학자금(중도보험금)을 받는 계약자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입학금 등 교육비 지출시기와 학자금 수령 시점이 달라서 고객들이 겪을 수 있는 학자금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미리 지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자금 수령은 고객창구를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창구, 고객만족센터 등을 이용하면 된다. 교육보험은 초등학교에서 대학교까지 자녀의 진학에 맞춰 학자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현재 교보생명 교육보험 가입자는 14만 명에 이른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