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큅, 연극 올드위키드송에 2000만원 후원

연극 올드위키드송. 사진제공=리큅

연극 올드위키드송. 사진제공=리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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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종합주방가전업체 리큅이 연극 '올드위키드송(Old Wicked Song)'의 공식 후원사로서 제작사 스페셜원컴퍼니(대표 한현기) 측에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리큅은 창사 이래 생활문화기업을 지향해 왔다. 연중 다양한 주제로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문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드위키드송 후원은 이러한 활동의 일환이다. 연말을 맞아 고객들에 대한 사은(謝恩)의 의미를 담아 진행하는 특별 행사다.

연장 공연에 들어간 연극 올드위키드송은 절망을 웃음으로 포장하는 괴짜 교수 마슈칸과 마음의 문을 닫고 자신의 세계에 갇힌 피아니스트 스티븐이 '슈만'의 연가곡 '시인의 사랑'을 통해 서로를 들여다보고 아픔을 발견하면서 멈춰있던 인생을 다시 시작하게 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배우 이호성, 안석환 등이 조세프 마슈칸 교수 역을 맡아 호평을 얻고 있다.

리큅 하외구 대표는 "연극 올드위키드송은 한 해를 정리하는 이 때 멋진 음악과 더불어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생각하게 해 주는 작품"이라며 "올 한 해 리큅을 사랑해 주신 고객들께서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의미 있는 연말을 보내시기 바라며 본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라고 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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