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 ](사)전주·완주 새농민회(회장 이기성)는 2일 새농민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녠년도 송년회’를 개최하고 전주시에 소외계층을 위한 300만원 상당의 친환경쌀을 전달했다.
이기성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올해 농업인들은 유래 없는 폭염과 가뭄으로 고생도 많이 했고, 최근 쌀값 하락 등 대외적 환경이 어려운 실정이지만 소외계층의 아픔을 달래주고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후원품을 마련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농민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활동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밝혔다.시는 이날 전달받은 후원품을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 생활형편이 어려운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후원품을 기부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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