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보린, 고객충성도 진통제 1위

1979년 출시 후 33억4900만정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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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삼진제약 의 게보린이 고객충성도가 높은 진통제 1위로 선정됐다.삼진제약은 최근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 10대 브랜드 컨설팅사 브랜드키가 공동 조사한 '2016 브랜드 고객충성도'에서 진통제 부문 1위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 고객충성도는 전 세계 35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고객충성도 지표인 CLEI(Customer Loyalty Engagement Index)모델을 활용, 각 부문별로 소비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브랜드에 대한 기대수준과 각 브랜드의 고객충성지수를 측정했다.

이번 조사에서 삼진제약의 게보린은 1979년 출시돼 40년 가까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 장수약품으로 꼽힌다는 평가를 받았다.게보린은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등 3가지 복합 성분으로 두통뿐만 아니라 치통, 생리통, 근육통, 신경통 등에도 효과적인 제품이다. 이 같은 효과가 입증되면서 게보린은 출시 6년만인 1985년부터 진통제 시장에서 1위로 나서기 시작했고 현재 해열진통제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까지 생산량은 총 33억4900만정에 이른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게보린은 출시 37년간 우리 생활 속의 두통, 치통, 생리통을 해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면서 "한국인의 두통약, 국민진통제라는 애칭에 걸맞게 앞으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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