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끝장토론’ 나설 가능성에 네티즌 “그 토론을 검찰과 하시면…”



[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의혹을 잠재우기 위해 토론에 나선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1일 한국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게이트와 '세월호 7시간'등에 얽힌 의혹들을 국민들에게 해명하기 위해 토론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시비비를 가리는 자리를 만들어 결백을 밝히고 성난 민심을 달래고 싶은 것이 박 대통령의 현재 생각이라는 것.

박 대통령은 3차 대국민담화에서도 "지금 벌어진 여러 문제들은 저로서는 국가를 위한 공적인 사업이라고 믿고 추진했던 일들"이라며 "오늘 이 순간에 이르기까지 단 한 순간도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고 작은 사심도 품지 않았다"고 단언한 바 있다. 토론이 성사된다면 그 시기는 국회가 탄핵안 처리를 시도하려는 12월 9일 이전인 다음주 초로 예상된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 끝장토론을 검찰과 하시면 어떠하겠는지요?"(slicep****), "설마 스스로를 끝장내는 토론인가요?"(jettis****), "정말 끝장토론 하면 보는 내가 부끄러워서 중간에 꺼버릴 것 같아"(g_ham****), "끝장토론은 따로 시간 내지 말고 검찰 조사 받는 장면 생중계하면 참, 거짓을 밝힐 수 있지 않겠습니까?"(airspr****), "지금 필요한 건 끝장토론 말고 그냥 끝장"(bluexma***) 등의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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