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조특위, 우병우 장모·조인근 등 증인 추가 채택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태)는 29일 조인근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과 우병우 청와대 전 민정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 등 18인을 증인으로 추가 채택했다.

국조특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다음 달 초 열리는 1, 2차 청문회에 출석할 일반증인을 추가 채택하는 안을 의결했다. 이날 채택된 증인에은 김 회장, 조 전 비서관을 비롯해 국민연금공단의 최광 전 이사장과 홍완선 전 기금운용본부장,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종 문체부 전 2차관, 송성각 전 콘텐츠진흥원장 등이 포함됐다.

또한 전날 김 위원장과 야당 간사간 합의했던 장충기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사장 대신 김종중 미래전략실 전략팀장, 김신 삼성물산 사장을 다음달 6일 열리는 청문회 일반 증인으로 채택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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