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활성화 앞장

"종사자 업무역량 높이고 네트워크화 위한 워크숍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관련 도, 시·군 공무원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 보성 제암산휴양림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전라남도는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종사자의 업무 역량을 높이고 종사자 간 네트워크를 통해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추진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그동안 다문화가족 정착 지원에 노력한 종사자를 표창하고, 누구보다 보호돼야 할 다문화가족의 개인정보 보호교육과 저소득 다문화가족의 정착 지원을 위한 사회보장급여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2017년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추진에 대한 논의와 함께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현장에서 겪은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 상호 이해와 소통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았다.허강숙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지원사업 종사자를 믿고 의지하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좀 더 노력해달라”며 “앞으로 다문화사회의 인식 개선과 경제적 자립방안 시책을 발굴·지원해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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