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트럼프타워, 구글맵에서 한때 ‘쓰레기장’ 표기…네티즌 장난으로 추정

뉴욕에 위치한 트럼프타워/사진=연합뉴스

뉴욕에 위치한 트럼프타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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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사는 뉴욕 5번가 '트럼프타워'가 25일(현지시간) 한때 구글맵에 쓰레기장을 뜻하는 '덤프(Dump) 타워'로 명명됐다.

27일 CBS방송 등 미국 언론들은 구글맵에 '덤프타워'가 등장했다면서, 이를 발견한 네티즌들이 SNS에 잇따라 글을 올렸다고 전했다.
'트럼프타워'가 한때 구글맵에 '덤프(Dump) 타워'로 명명됐다/사진=SNS 캡처

'트럼프타워'가 한때 구글맵에 '덤프(Dump) 타워'로 명명됐다/사진=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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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누군가의 장난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구글은 사용자가 도로, 건물, 가게 등의 이름을 재편집할 수 있기 때문.

구글 대변인은 잘못된 이름을 곧바로 '트럼프타워'로 바로잡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종종 이런 시스템 때문에 오류가 일어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타워는 뉴욕 맨해튼 5번가에 위치한 58층짜리 초고층 건물이다. 건물의 꼭대기에 자리한 펜트하우스가 바로 트럼프의 자택이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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