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 재테크]NH투자증권 'KB중국본토A주 펀드'

中 정책적 수혜주·저평가주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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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은 전세계의 큰 관심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는 중국 본토증시에 투자하는 'KB중국본토A주 펀드'를 추천했다.

중국 본토증시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충격에도 불구하고 타 신흥국 대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생산자물가지수(PPI)가 4년 만에 플러스로 돌아서는 등 각종 경제지표에서 중국 경기가 개선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재정확대를 통한 인프라 투자 역시 기대해볼 만하다.아울러 연내 시행 예정인 선강퉁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금이 심천증시로 적극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초과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판단이다.

'KB중국본토A주'펀드는 중국의 신경제 산업에 초점을 맞추고, 중국 정부의 정책적 수혜주ㆍ저평가된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 상하이와 심천 비중이 각각 41%, 52% 수준으로, 선강퉁 시행 이후 시황 변화에 따라 투자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계획이다. 타 펀드 대비 금융 섹터 비중이 낮고 산업재, 필수 소비재ㆍ헬스케어 섹터의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운용을 한다는 평가다.

이 펀드는 도이치자산운용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하베스트, 초상 증권이 대주주로 있는 보세라 등 중국 현지 운용사에 위탁해 운용한다. 현지 전문가들이 운용해 효율성을 제고하고 다양한 시각으로 종목을 분석해 투자 기회를 포착한다는 장점이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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