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 때 연락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외롭지 않아요

힘들 때 연락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외롭지 않아요 원본보기 아이콘

"영암 미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 세대 생활복지와 활동 홍보물 발송"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 미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김희석 면장·조영이 공동위원장)는 24일 주민과 가까운 복지를 위해 생활복지와 협의체활동 홍보물을 제작해 발송했다. 이번 기획은 힘들 때 이야기를 들어주고 상담할 곳을 모르는 복지사각지대에 지역정보를 알리는 목적으로 4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 정기회의에서 결정한 사항이다.

‘지역사회가 함께 합니다’생활복지 홍보물과 협의체의 활동을 알리는 ‘이웃이 이웃을 보살펴 외로운 이웃이 없는 미암면을 만듭니다’라는 내용물이 담긴 우편물은 11.28~11.29 사이 총 1,099세대 주민 손에 전달될 예정이다.

협의체 홍보물은 2014년 민·관협력기구로 구성되었으나 지역 인지도가 낮은 점을 고려하여 올 해 진행했던 활동사진과 내 년 시행할 사업을 알렸다. 2017년 지역특화사업은 <독거노인과 함께 가는, 꽃 나들이>, <맛엤게 드시고, 건강하세요>, <우리하나, 영화는 즐거워> 이다. 또한 협의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재능기부, 농산물 후원 등) 을 알려주며 호응을 유도한 것도 눈길을 끈다.

협의체 박선애 총무는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 전에 전체 주민에게 생활복지 홍보물을 보낼 수 있어 다행이다”며 “독거노인부터 아동까지 살펴야 할 곳이 참 많다. 지역에서 마을로 마을에서 이웃으로, 가깝게 사는 주민이 옆집은 어떻게 사는지 살펴보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