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공감위원장 김성태, SW 교육기관 방문…"지원책 마련 노력"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새누리당 국민공감전략위원장인 김성태 의원은 24일 서울의 주요 소프트웨어(SW) 교육기관을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SW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김 의원은 이날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를 코딩하라'라는 주제로 SW교육 선도학교로 꼽히는 서울 둔촌고등학교와 숭실대학교를 찾아 SW동아리와 수업을 참관하는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한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미래창조과학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EBS, 한국SW산업협회가 참여한다.김 의원은 "SW선도학교의 교육방식을 다른 학교에 전달하는 동시에 국회차원의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코자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방문단은 둔촌고를 방문해 SW동아리 수업참관 및 학생들의 작품들을 소개받고, 관계자 미팅을 통해 지원방안 마련을 강구한다. 둔촌고는 교구 선택부터 그에 맞는 코딩까지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참여하는 자기주도형 수업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숭실대에서는 SW시설 및 전시회 그리고 SW학부수업을 참관하고, SW교육 간담회를 통해 SW교육 및 지원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대학은 청소년 SW캠프 주최를 비롯해 ICT 정책 성공 모델을 통해 개도국을 도우며 SW 선도교육 및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김 의원은 "다가오는 제4차 산업혁명은 기술, 산업의 융합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 및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며 저는 그 수단으로 융합혁신경제를 주장해왔다"면서 "융합의 핵심은 전통산업과 SW를 필두로 하는 ICT와의 융합으로, 이를 위해 양질의 SW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전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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