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의회, 제223회 정례회 개회

"23일부터 27일간…행감·구정질문·예산안 등 처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의회(의장 조승유)가 올해 행정사무감사와 내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를 위해 정례회를 열고 활동에 들어간다. 광산구의회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27일간 일정으로 제223회 정례회를 운영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올해 추가경정 예산안과 내년 예산안 심사,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구정에 관한 질문, 조례·일반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일정은 23일 제1차 본회의에서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과 2017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2016년도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등을 처리한다. 그리고 24일부터 2일간 올해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한다. 이후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추가경정 예산안을 처리한다.

특히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9일간 각 상임위원회 별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이어 다음달 12일 제3차 본회의에서 구정 전반에 대한 질문과 집행부의 답변을 듣는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다음달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내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한다.

이어 다음달 19일 제4차 본회의에서 올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및 예산안과 각종 안건을 처리한 후 폐회한다.

이와 함께 심의 안건으로는 ‘광산구 장애인공무원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선미 의원), ‘광산구 대한노인회 광산구지회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이영순 의원), ‘광산구 시장운영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병채 의원) 등 7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비롯해 16건을 처리한다.

조승유 의장은 “이번 회기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등 올해를 결산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회기다”며 “더욱이 행정사무감사는 올해 추진한 광산구 사업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활동이다”고 밝혔다.

이어 조 의장은 “광산구 주요 시책에 대한 칼날 같은 감사에 임하겠다”며 “잘못된 일에 대해서는 지적과 대안을 제시하고 잘한 일에 대해서는 성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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