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랄바이오, 임시 주총 개최…강석창 대표체제 출범

이사회에서 강석창 대표이사 선임
3년내 500억 목표 청사진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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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화장품브랜드 미네랄 바이오 새 대표이사에 강석창 전 소망화장품 대표(사진)를 선임했다.

화장품 브랜드 미네랄바이오는 지난 18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우림라이온스 밸리3차 회의실에서 주주·기관투자자·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신규 이사, 감사 선임의 건이 다뤄졌다. 주총에 이은 이사회에서 강석창 씨가 새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강 대표는 "취임 후 3년 내에 매출 5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지난 10월 인수계약 체결 이후, 실질적으로 미네랄바이오를 경영해 온 강 대표는 그 동안 고객간담회를 통해 고객과 투자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비전과 경영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꽃을 든 남자', '다나한' 등 브랜드를 성공시킨 소망화장품의 창업자이기도 한 강 대표는 2011년 KT&G에 매각한 이후, 이번에 미네랄바이오 대표로 취임하면서 화장품사업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 강 사장은 "미네랄바이오 경영에서 매출이익의 10%는 지속적으로 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네랄바이오 창업자이자 그동안 대표이사를 맡아왔던 이수구 사장은 2대주주로 회장직을 맡아 경영전략·홍보·교육 등의 분야에서 자문을 계속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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