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두바이서 '서비스 명장 기술 특강'

▲류광진 LG전자 두바이서비스법인 기술명장(왼쪽 첫번째)이 에티오피아 직업학교 학생들에 기술특강을 진행하고 있다.(제공=LG전자)

▲류광진 LG전자 두바이서비스법인 기술명장(왼쪽 첫번째)이 에티오피아 직업학교 학생들에 기술특강을 진행하고 있다.(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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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LG전자 가 에티오피아 기술인재 양성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서비스 기술 명장이 전자제품 수리 기술을 현지 학생들에 전수했다.

LG전자는 지난 14일 두바이 서비스법인이 에티오피아 'LG-KOIKA 희망직업학교'에서 '서비스 명장 기술 특강'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014년부터 에티오피아 지역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현지 희망직업학교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 류광진 기술명장 등 강사 3명은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냉장고 가스 용접·에어컨 설치·사무용 프린터 수리법을 전수했으며 신형 TV 회로·인버터 작동 원리, 올레드 TV 신기능도 소개했다.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아디스아바바 우수 등급 직업 학교로 선정됐다. 학생들의 자격증 시험 합격률은 99%, 지난 9월 배출한 첫 졸업생들은 전원 취업에 성공했다.

LG전자는 매년 국가시험 점수·필기시험·면접 등을 종합 평가해 신입생을 선발한 후 3년간 정보 통신·멀티미디어·전 제품 수리 등을 무상 교육한다. 현지 전기·전자 관련 업계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졸업생들의 취업도 돕는다. 이규택 LG전자 두바이 서비스법인장은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인정받아 온 LG전자의 서비스 기술 노하우를 전수해 에티오피아의 자립을 이끌 전문 기술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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