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식품분야 학술교류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BK21플러스 그린식품 및 식품소재 인재양성사업팀(팀장 은종방 ·식품공학과 교수)이 연구 교류를 위해 지난 11일 전라북도 정읍시 첨단방사선연구소에서 식품분야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전남대학교 BK21 플러스 그린식품 및 식품소재 인재양성사업팀과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식품공학연구팀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양 기관이 수행하고 있는 연구 분야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활발하게 진행됐다.이날 첨단방사선연구소 식품공학연구팀은 △ X선 조사처리된 신선편의 채소류의 미생물학적, 이화학적, 관능학적 품질평가 △ SPME GC-MS를 활용한 지방산의 방사선 조사 분해산물 분석 등 5개 주제를 발표했다.

전남대학교 BK21플러스 그린식품 및 식품소재 인재양성사업팀은 △ 신품종 배를 활용한 전통식품용 기능성 소재 개발 △ 자외선조사와 건조방법을 이용하여 재조합한 막걸리의 저장성 증진 등 11개의 주제를 발표했다.

양측은 이 세미나를 시작으로 공동연구 및 기술지도, 전문인력 공동양성 및 교육프로그램개발, 연구인력 및 기술정보의 상호 교류 등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 교육 및 기반확충 분야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전남대학교 식품공학 전공주임 은종방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학·연간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교류 협력증진 및 한국 식품산업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